나 요즘 말이야...

책을 보다가(어제 소개한 Accelerated C++) 시간이 어느덧 이렇게 되어버렸네... 원래도 바쁜 회사일, 집안일에, 갑자기 영어에다 C++ 까지 그리고 밝히진 못하지만 다른 거 몇가지 더 있는데, 어쨋든 대단한 학구열과 어지럽혀진 일상들로 벅차서 숨이 턱까지 찼다. 지금이 내 일생에 두번다시 찾아오지 않을 정말 중요한 시기란건 너무너무 잘 알겠고... 그렇지만 이건 아냐.... 아무래도 너무 욕심을 부린 듯 하다. 이제 하나씩 정리를 해나가야 할 듯 한데...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기

요즘같이 답답하고 할일이 쌓여있고.. 한치앞의 미래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는 정말이지 그 어떤 것에도 장시간 집중하고 있기가 힘들다. 어제 서명덕기자님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스포츠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하지만 자기가 응원하는 팀이 진다거나 본인이 직접 뛰는 팀이나 본인이 지게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배가 될 수 있단다." 정말 맞는 말이다.

스트레스 풀려고 회사에서 푸스볼(지난번에 소개했지?)하러 내려갔다가 지고 올라오면, 거기다 진 것도 열받는데, 상대방이 이겨놓고 잘난척하면서 약 바짝 올려놓으면 진짜 꼭지 돈다.. 유치하지? ㅋㅋㅋ 내가 원래 되게 감정적이라 한번 흥분하면 쉬 가라앉질 못하거든.. 또 잘 안 잊어버리고 아주 오래간다.. ㅋㅋㅋ  암튼.. 이럴땐 뭐니뭐니해도 음악, 영화, 드라마 또는 코미디프로 이런게 최곤거 같다. 누구 말 마따나 아무 생각없이 단편적으로 변해 허허실실 웃거나 울면서 만사를 잊어버릴 수 있는 그런 집중할 수 있는 놀이감...


난 이런게 필요하다.

서론이 무지막지하게 길구만.. MBC 에서 몇 주전에 시작한 드라마 "신현모양처" 라고 있다. SBS 인가? 김수현 작가의 "내 남자의 여자" 에 밀려 아마도 시청률은 그다지 안 나올거 같은데, 암튼.. 결론적으로 이 드라마는 나를 잠깐이나마 드라마속 다른 세계로 데려가서 현실을 잊어버리고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스토리는 정말 뒤죽박죽인거 같다. 그리 많지 않은 등장인물들에 아줌마 들이 주인공으로 나오고.. 작은 동네에 몇 안되는 사람들이 살면서 어찌그리도 사건사고는 많은지.. 살짝 추리물 마냥 머리도 쓰게 만들고 가끔은 섬뜩한 스릴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드라마를 지배하고 있는 정서는 역시나 코미디인 듯.. ㅋㅋㅋ 경쟁 드라마였던 "내 남자의 여자" 하고 비슷하게 개념상실 불륜남과 친구의 남자를 빼앗은 싸가지 불륜녀가 나오지만, 진지하지 않고 지저분하지 않다. 즐겁고 유쾌한 감정과 양념과 같은 스릴이 있을 뿐이다.

내가 팬이라서 그렇겠지만, 정말 좋게좋게 말해서 "위기의 주부들" 과 비슷하다고 감히 하번 비교해본다. (아~ 미드 팬들의 따가운 눈초리~~ㅋㅋ)

지난번에 KBS 에서 했던 "마왕"이란 드라마도 있었는데.. 이 드라마는 좀 어둡고 칙칙한 내용이긴 했지만 참신했고, 흥미진진해서 좋았는데... 역시 인기는 별로 없었던 듯 하다. 난 요즘에 인기있는 전형적인 한국형 드라마 보다는 "마왕", "하얀거탑" (정말 잊을 수 없다. ㅡ.ㅜ), "연애시대" (역시 장난 아니지) 그리고 "신현모양처" 같은 드라마가 좋다. 특별하고 새롭고 날 현실 세계에서 탈출시켜주는 드라마.. ㅋㅋㅋ

요즘 힘들지? 재미없지? 그럼 날 믿어.. 믿고 신현모양처 한번 봐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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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hun 2007/06/2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푸스볼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니... ㅋ
    요즘?(예전부터) 넘 일에 묻혀있는것같던데 힘네세요^^ 어제 과장님이 말씀하신 자기 시간이 있어야 일도 잘된다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야근 넘 많이 하지 마시고 형수님이랑 좋은 사간 많이 가지세요.

Accelerated C++

책 이야기 2007/06/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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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문고 책정보 보러가기
- 앤드류 쾨니그, 바바라 E. 무 공저
- 최지호 역
- 정보문화사


C++ 어려워요 ㅡ.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만한 Language C/C++ 프로그래밍. 하지만 누구나 제일 어렵게 생각하고 부담백배 느끼는 것이 사실. 본인도 학창시절을 제외하곤 C/C++ 를 단한번도 업무에서 사용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늘 C/C++ 을 하는 친구나 동료들을 보면 위대해 보이기도 하고 괜히 쫄려서 주눅들기도 하고 그랬었다.

이번에 본인에게 좋은 기회가 생겨서(내 혼자 생각에 그렇다.), C++ 을 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그래도 C 는 한동안 안하더라도 워낙 Programming 의 Basic 이라 몇몇 restriction 들과 컴파일 rule 정도만 책에서 찹고해도 그럭저럭 "hello world" 를 찍어볼 정도는 되었지만, 이 C++ 이란 놈은 전혀 이야기가 달랐다. 그래서 찾은 책이 바로 이책이다.


알고보면 난 수집가라네~

내가 책이랑 CD 수집을 좋아하는 거는 말했던가? ㅋㅋ 암튼 난 책이랑 CD 그리고 DVD 는 왠만하면 정품으로 다 소장한다. 제본, 카피, mp3, divx 이런거 안 좋아한다. 그래서 지금 당장 안보더라도 좋은 책, 좋은 음반, 좋은 영화라면 항상 미리 사 모으지.. 물론.!!! 돈 있을때만.. ㅋㅋ. 근데 이상하게 책이나 CD/DVD 사는 돈은 아까운 줄을 모르겠어. 집 책장에 꽂혀있는 책이랑 CD/DVD 를 보고 있으면 왠지 흐믓하고 뿌듯하고 든든하단 말이지... 냉장고에 하이네캔을 가득 채워두었을때의 느낌도 좋지만 책,CD/DVD 를 바라볼때의 그것과는 감히 비교가 안될 정도라고 할까?

암튼 이 책도 작년 가을쯤 C++ 로 핸드폰관련 개발을 하는 친구가 추천해준 책이다. (그 친구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도 추천해 줘서 읽었지비) 거의 8~9 개월이 지나서야 이제 읽는 구나.


이 책의 특징 및 장점

이책의 특징은 일반 Refernce 들과는 다르게 문법 설명이나 언어개요 등과 같은 딱딱한 내용으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거다. 물론 "hello world" 따위도 찍지 않는다. 마치 과외교습을 하듯 1:1 수업의 녹취록을 보는 듯한 기분이다. 두서 없는 것 같지만 읽다 보니 일반 책에 들어갈 내용들이 다 정리가 되어 있음을 느끼고 감탄을 했지.

이 책은 일반 서적들과 달리 구조적이고 정리된 그런 책이 아니다. 소설책처럼 서술해나가며 설명을 해준다. 그래서 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 개발 중에 막히는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레퍼런스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살짝 비추하겠다. 하지만 나처럼 오랜기간동안 C++ 를 안봐서 다 까먹었거나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두께만 두껍고 내용은 부담스럽고 딱딱한 일반 레퍼런스 서적들 보다는 이 책이 훨씬 좋을 것 같다.


이 책의 단점

다만, 나처럼 성질 급한사람은 짜증이 좀 날 수도 있다. 왜냐면 다른 개발을 이미 충분히 해서 다 알고 있는 개념들을 이책은 일일이 하나하나 낱낱이 설명하고 있기때문에 진도가 빨리 안나가서이다. 정말 답답했다. ㅋㅋㅋ 지금은 중반쯤을 읽고 있는데, 회사 출퇴근시 잠깐씩 밖에 못 보기때문에 진도가 더 안나가기도 했고...

그리고 우리 회사 C/C++ 잘 하기로 소문난 이모 대리님이 내가 이책 갖고 있는걸 보더니 "이책 왜 샀어 되게 별론대.." 라며 살짝 인상 찌푸려주셨다. 이렇듯 사람마다 취향은 다른 것이므로 내가 좋다고해서 누구나 다 좋을 수야 없겠지? ^^


암튼 C++ 에 대해서 기초를 탄탄히 다져줄 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니 관심은 있는데 부담스러워 못했던 나같은 사람들은 한번씩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추천 한표 던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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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ylosper 2007/06/25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에 입문용으로 봤다가 좌절하고, 나중에 다시 보니까 알겠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저책의 장점은 초급용이면서도 STL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인듯 합니다.

    • BlogIcon 왕구라 2007/06/2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

      말씀처럼 STL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너무 자세해서 지루할 정도로 ㅋㅋ 농담이구요 제가 글에도 썼다시피 입문서로서 기초를 다지기에 괜찮은 책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다른 두권의 책은 너무 문법설명뿐인 참고서스타일이라서 말이죠. ^^

제목 써놓고 보니 이름한번 거창하다~~ ㅋ

토요일, 모처럼 휴일에(정말 모처럼이다. 나 요즘 너무 힘들어 일이 너무 많아. 부담감 백배.. 아니 천배 ㅡ.ㅜ) 오후에 나혼자 훌러덩 결혼식장가서 맛난거 먹고 올 생각하니 예진이한테 쬐끔 미안했다. 예진이도 살짝 삐진거 같기도 하고.. ^^ 그래서 준비한 나만의 비장의 무기~~



으깬감자 샐러드? 좀더 포장해서 말하자면.. 매쉬드 포테이토 ㅋㅋ 암튼 만드는 방법이야 넘 간단하니 더 말할필요 없을테고 역시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꾸미기 나름.^^ 완성된 으깬감자를 뭉쳐서 그릇에 잘 담은후 주걱으로 툭툭 치면서 하트든 별이든 모양을 잡아주면 끝~!  (참고로 별은 동그라미를 만든 후 별부분만 남기고 잘라주면 됨)
어때? 간단하지? ^____^

이렇게 간단한 요리를 하고서 받은 우리 예진이의 상은~~ 바로~~~ 쨔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쨔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쥬~~ 그중에서도 하이네캔 올습니다요. *^^*
코스트코 가서 한박스 입양해왔지비.. 지난번에 유럽 맥주 4종세트는 (옆에 한병 남은거 보이지?) 정말 정말 아니었어. Becks 인가하는 흑맥주랑 호가튼?? 암튼 두개는 그럭저럭 OK, 하지만 나머지 이름도 생각안나는 두놈은 수입과정에서 뚜껑에서 뭐가 떨어졌는지 어쨌는지 쇠냄새가 나서 도저히 못 먹겠어서 다 버렸다. 젠장..

하이네캔이 냉장고 가득하니 내마음도 므흣므흣 하구나.. ㅋㅋ
나 예전에 하이네캔이 "하이네" 라는 맥주의 캔맥주 이름인지 알았다는 거.. "하이트캔" 은 하이트의 캔맥주 "카스캔"은 카스의 캔맥주 그리고 "하이네캔" ㅋㅋㅋ

소소한 일상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나... 그리고 우리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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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에 올림픽 공원에 소풍을 갔다. ^^ 집에서 매쉬업프로젝트 뛰고 있는데, 창밖을 보니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었거덩... ㅋㅋ

그날 하늘이 막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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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올림픽 공원으로 고고~~ 고고~~!! (북2문 횡당보도 건너는 중^^)
얼렁 가자 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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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올림픽 공원 소개하면서 말했던 호돌이 열차당... 근데 이놈의 늙다리 똑딱이 카메라(Cannon G3)가 넘 늦게 켜지고 늦게 반응해서 거의 끝에 갔을때 찍었당.. 흑흑..
이거 유치해보이지만 타보면 은근 재밌당.. 어린이와 함께라면 꼭 타보길.. 코스는 북2문 이쁜이 나무에서 소마 미술관까지 중간에 페이퍼테이너 박물관도 들르고, 각종 체육관도 지나감.. (88잔디마당 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놀고 있는 우리들 및 설정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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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네 마누란지 참 이쁘네.. ㅋㅋ 간만에 환히 웃어주시는 우리 예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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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가는 길.. 노을이 늬엇늬엇... 색깔이 빨갛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에 보이는 저 비싸보이는 빌라 뒤에 낡고 허름한 우리집이 있다. 하하하하

주말에 집에만 있지 말고 한번 나가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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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소스를 찾아봤는데 잘 없더라.. 특히 한글자료는 그래서 구글링의 결과로 구한 소스를 약간 수정해서 올리니 참고하기 바람. 아.. 그리고 사용전 아래 주의 사항을 꼭!! 읽어보기 바람.


주의 사항

  1. 참고로, 이메일 전송시 recieved from 헤더에 사용되는 order 에 따라 만들었으니 date type 의 정렬 순서는 알아서 조절해야 함.
  2. use POSIX;
  3. 마지막으로 이거 unix_timestamp 를 date type 으로 바꿔주는 거 아니다. 그 반대다. 그거는 localtime 이나 ctime, time 등 함수를 참고할 것.


Source Code

 1 #!/usr/local/bin/perl -w
 2
 3 use strict;
 4 use POSIX;
 5
 6 # Wed, 23 May 2007 10:24:48 GMT
 7 # Wed, 23 May 2007 05:29:10 +0900
 8 # 23 May 2007 00:02:28 -0000
 9 # Tue, 22 May 2007 21:47:39 +0200 (CEST)
10 my $inputDate = "Wed, 23 May 2007 10:24:48 GMT";
11 my @wdays = ("Sun", "Mon", "Tue", "Wed", "Thu", "Fri", "Sat");
12 my @months = ("Jan", "Feb", "Mar", "Apr", "May", "Jun", "Jul", "Aug", "Sep", "Oct", "Nov", "Dec");
13
14 my ($wday, $date, $month, $year, $time, $zone) = split(/\s/, $inputDate);
15 my ($hour, $min, $sec) = split(/\:/, $time);
16 $year = $year - 1900;
17 $wday =~ s/,//g;
18
19 for (my $i = 0; $i <= $#wdays; $i++) {
20     if ($wday eq $wdays[$i]) {
21         $wday = $i;
22         last;
23     }
24 }
25 for (my $i = 0; $i <= $#months; $i++) {
26     if ($month eq $months[$i]) {
27         $month = $i;
28         last;
29     }
30 }
31
32 print "Timpstamp : " . POSIX::mktime($sec, $min, $hour, $date, $month, $year, $wday, 0, -1) . "\n";
33
print "Present Timestamp : " .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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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8년차가 본 회사가 잘 안돌아갈때의 징후들.."이란 글을 보고 문득 내 생각이 나서 몇 가지 간단하고 짧게 끄적거려 본다.

  1. 내가 지켜봐온 잘 안돌아가는 회사들의 특징 중 한가지는 "경영진들이나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는 이글의 1번 내용이다. 정말 공감한다.
  2. 또 한가지, 직원들의 근태를 문제삼기 시작한다. (주로 지각, 휴가, 조퇴, 점심시간, 근무태도 등등)
  3. 화장실, 복도 등 회사내부가 더럽다. (요건 우리 팀장님 지론..^^)

대충 이정도 생각이 나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경영자들의 좋은 태도라 하겠다. 그리고 잘 돌아가고 잘 나가는 회사에서도 얼마든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다. 근데 내가 겪은 바로는 그렇지 않다는 거다. 왜 그럴까? 신기하지? ㅋㅋ

또, 회사 잘돌아가고 돈 잘 버는데, 직원들이 좀 늦게 출근하고 근무시간에 피곤해서 좀 존다고 해서 그거갖고 트집잡을 상사는 잘 없다. 반면에 회사는 안돌아가지 돈도 안되지 근데 직원애들은 안나오지 나와서는 잠이나 자지, 위에서 보면 초조하거든.. 중간 관리자들은 위에서는 갈굼당하지. ㅋㅋ 당연히 가만히 놔둘 수 없지.. (물론 지각하고 업무시간에 딴짓 하는게 옳다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거겠지 ^^)

내가 잠깐 있었던 어떤 회사에서는 출근시간이 8시였는데 7시 30분까지 나와서 모든 업무준비를 다 마치고 8시에 업무를 시작해야 한다는 억지 주장을 펴기도 했다. 출근시간, 회식도 업무의 일부분이라는 대법원 판례를 와전 뒤집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었지.. 그 회사 당연히 망했지. ㅋㅋ

"깨진 창문 이론" 이라고 유명하자나, 작은 일 하나 쯤이야 하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그 작은 일 하나로 시작된 재앙이 닥칠 수 있다는 거... 내가 전에 소개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란 책에 보면 "깨진 창문 이론" 과 더불어 "삶은 개구리와 돌멩이 스프"라는 부분이 있는데, 개구리를 물에 넣고 삶으면 그 개구리는 서서히 드거워지는 물에 적응해나가다 결국 삶아져서 죽는다는 건데, 사소한 거 하나라도 그저 적응하고 방치하려하면 결국 죽음과도 같은 재앙에 맞닥드리게 될 것이다. "더러운 복도", "냄새나느 화장실" 이 위기속의 회사에겐 개구리를 삶는 물이 될 수도 있다는 거지.

이런 회사들은 지금은 그저 "잘 안돌아가는 회사" 일 뿐이지만 조만간 "망하는 회사" 나 "곧 망할 회사" 가 될 수 있으니 이런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은 빨리 대책을 세우는 게 좋겠다. 빨리 그 회사를 나간다거나 아니면 절치부심해서 회사를 재건하기 위해 노력한다거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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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곧 망할 회사들의 특징

    Tracked from Oldies but Goodies 2007/06/20 10:52  삭제

    "잘 안돌아가는 회사들의 특징" 이라는 글과 그 글에 언급된 "회사생활 8년차가 본 회사가 잘 안돌아갈때의 징후들.." 이란 글을 보고 고개를 끄덕끄덕 하다가 생각나서 정리해보았다. 11년동안 6개의 회사를 다녔었고, 그중 몇개는 코스닥에서 대장주, 혹은 황제주 소리를 듣는 회사였으나 대부분은 지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상태이다. 물론, 망한 회사도 2개쯤 되는데, 어찌보면 내가 가는 회사마다 망하는걸 보면 내가 회사를 말아먹는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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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erry 2007/06/20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하나 잘못 걸었네요... ㅡ,.ㅡ 삭제 부탁드려요. 꾸벅.

요즘 이것저것 일들이 얽혀서 어깨가 참 무겁다. 어제도 11시도 넘어서 늦은 퇴근을 하고 집에 갔는데, 씻지도 않고 텔레비젼을 무심코 지켜보다 뜻밖에 괜찮은 프로그램을 하나 봤다. 그리고 덕분에 가뜩이나 늦었는데 더 늦게 자서 오늘 왕지각해버렸네. ㅋㅋ

KBS 1TV 에서 "앨빈토플러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미래'이야기" 라는 프로그램이 어제 밤 12시쯤 방영이 되었다. KBS 사이트를 가봐도 편성표말고는 이렇다할 데이터가 없군.

엘빈 토플러야 엄청 유면한 사람이니까 다들 알것이다. "미래학자" 라는 아직까지는 다소 생경한 직함을 달고 있는 그 사람.. "제 3의 물결"과 같은 엄청난 베스트셀러를 쓰기도했고 갖가지 독특하고 기발한 이론과 상상으로 세상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바로 그다.

검색을 해보니 코엑스에서 세미나도 한번 한 모양인데, 그러고보니 얼마전 뉴스에서 그가 왔다고 떠들었던 것 같기도하네.. ㅋㅋ 암튼.. 그가 강조한 미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가장 기초적인(fundermental) 요소는 바로 "시간, 공간, 지식" 이라고 했다. 장소는 다르지만 같은 내용을 다른 자리에서 말한 것이 잘 요약한 기사가 있어서 더 설명없이 링크를 남기니 링크를 참고하기 바람.


이 강연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라면...

첫째, 그 나이많은 호호할아버지 영감님이 굉장히 의욕적이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느껴지고, 논리적이며 거침이 없다. 열정이 있을 뿐만 아니라 평소에 늘 생각하고 고민한 결과들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둘째, 질문하는 학생들이 마치 연습이라도 한양, 말들이 거침없이 술술 쏟아지더라는 것.
정말 연습을 한 거라면, 너무 티나는 거고.. 아니라면 너무 긴장한 거겠지? ㅋㅋ 암튼 귀엽고 인상적이었음. 니들이 우리나라 보배다.. 열심히 무럭무럭 성장하거라~~

셋째. 사회자가 물었다. "지금 박사님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러자 엘빈토플러 왈.
"가장 가까운 미래의 계획은 당장 집으로 돌아가서 아내를 꼭 안아주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 같이 보던 우리 와이프가 이대목에서 쓰러졌다. ㅋㅋ

늦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텔레비젼에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 많이 해줬음 좋겠다. 근데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이랬는데 밤 12시 넘어서 하면 애들은 어쩌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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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vative Gmail

지메일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의견들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니다.
지메일의 혁신적인 기능이라는 대화?? 였나? 암튼 메일의 reply 들을 마치 게시판의 답변마냥 굴비를 엮어서 보여주는 기능, 거의 무한 용량에다가 플러그인을 통해 웹하드처럼 쓸수도 있고 여러가지 innovative 한 기능들이 있다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innovative 하다는데 동의하는 것 뿐이지, 실은 나는 웹하드기능 따위는 원치도 않고 대화 기능은 오히려 불편하기만 하다. 뭐.. 계속 쓰다보면 익숙해질테지만 ...

암튼.. 그것보다는 늘 내가 강조하는 이메일의 주 기능인 "잘 보내지고, 잘 받아지고, 잘 걸러지느냐" 라는 것이 어떤 메일 서비스의 기능을 논할때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고 본다. 아무리 Ajax 의 지원을 받아 화려한 UI 를 갖고 있더라도 죽어라 보내도 메일 안가고, 안받아지는데 스팸메일만 쌓이면 누가 좋아하겠냐는 거지... (지메일이 그렇단 소린 아님)


Anti-Spam Quality BenchMark

오늘 한메일과 지메일에 관한 어떤 글을 읽었는데, (우선 그 글을 한번 보고 오는게 좋겠다)

사용자 입장에서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본다. 하지만 조금 사족을 달자면, 구글에 스팸이 적게 들어온다는 것은 개인차도 있을 수 있고, 또한 정확한 비교를 위한 공평한 환경이 되지 않기때문에 옳다고 말하기 힘들 것 같다.

그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국내 메일 서비스와 구글 서비스는 일단 그 계정을 타겟으로 삼는 스패머들이 다르다는 것이다.. gmail 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점유율이라 말할 가치 조차도 없을 정도다. 한글 스팸메일을 쏘는 사람들 즉, 한국스패머 중 어느 누구도 gmail 을 타겟으로 삼고 있지 않다는 것이지.

보내는 사람이 없으니 안들어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어?


실제로 본인이 안티스팸을 하다보니 국내 메일 서비스들의 안티스팸 퀄리티를 갖가지 방법으로 벤치마크하고 있는데, 지메일은 아예 빼버릴까 생각도 했었다. 누가 보내야 말이지.. ㅋㅋ (어찌보면 MacOS 에 바이러스나 해킹사례가 적은 이유를 MS 진영에서 점유율때문이라고 하는 거랑 비슷하게 들릴 지 모르겠군. 난 그건 아니라고 봐~!! ^^)

그리고, 국내 이메일 서비스들은 100% 포탈을 지향하는 웹서비스 백화점들의 서비스 중 일부이다. 따라서 그 아이디, 이메일등을 서비스 전면에 내세운 경우가 많고, 자연히 스패머들의 Crawler(이메일을 수집하는 로봇)에 노출빈도가 지메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하겠다. 제대로 비교하려면 당근 이런 것들도 반영이 되야 맞지..

반대로 국내 메일 서비스들이 외국에서 보내는 스팸메일들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따져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외국 스패머들은 구글, 야후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들은 공격하지만 국내 1위 다음이나 2위 네이버에는 별 관심이 없다. 외국에서 그토록 성행하는 이미지 스팸이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더 이야기하면 천기누설 이기때문에 참는다. 으~~ 분하다. ㅋㅋ)

암튼 이런저런 것 따져보면 국내 메일 서비스들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다는 말이다.


Gmail 의 헛점들..

반면에 알다시피 구글은 한국에 별도의 지사를 두고있지 않다. R&D Center 가 있지만 야후! 나 MS 처럼 한국지사로서 한국내의 업무를 보기 위한 것이 아니다. 때문에, 한국 시장에서 메일서비스 업체들간의 협의가 원활치 않다.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실제로 네이버나 한메일이나 기타 서비스에서 지메일로 메일이 안 들어가는 일들을 경험한 사람들이 종종 있을 것이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한마디로 잘 안보내지고, 잘 안받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


그리고 구글이 자랑하는 GFS(Google File System) 덕분에 그 느려터진 속도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하겠다. 또한 전혀 Korean Friendly 하지 않은 Interface 도 반감에 한몫을 하고 있고....

내생각엔 구글이라는 브랜드 네임과 몇몇 기능들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는 지메일은 한국시장에서 어렵다고 본다. 그렇다고 지메일이 외국에서 일등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미국, 타이완 등 해외시장에서는 야후! 가 한국으로 치면 한메일, 네이버와 같은 존재다.

암튼.. 이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 모두 내가 보고 있는 것만이 진실이라는 생각은 버려주기 바란다. 군대도 지가 갔다온데가 젤 힘들다고 그러자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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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왕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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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lex 2007/06/15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Gmail은 담당자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좀 알려줬음 좋겠어요. 답답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라니까요.
    그나저나 날짜 잡아야 할텐데 제가 너무 게으름 피우고 있군요. 조만간 메일 쏘겠습니다~

  2. BlogIcon 왕구라 2007/06/15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멜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