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있었던 울산 어린이집 어린이 사망사건에 관한 기사를 오늘 읽었다. 나도 얼마 후면 쌍둥이 아빠가 되기도 하고 우리 부부도 형편상 어쩌면 남의 손을 빌려 아이들을 길러야 할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런 기사는 정말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솔직히 3년 구형이라니... 어처구니가 없군.

증거가 불충분해서 기소를 못하면 못했지... 3년이라도 구형했다는 것은 증거가 부족하든 어쨋든 혐의를 인정할만하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그런데... "상해치사 최저 형량’인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라는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해치사의 최저형량이란다... 이 말은... 증거가 완벽하다는 가정하에 원래 이 죄가 3년짜리 밖에 안된다는 판단을 했다는 거지 하하하하...

만 두살 남짓의 아이를 잔혹하게 죽였는데, 그 것도 반성하고 뉘우치기는 커녕, 피아노에서 떨어졌을 뿐이라며 뻔뻔스럽게 부인을 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끔찍하지만... 이 기사에서 본 "차라리 그 아이의 부모더러 그 살인자 부부를 죽이라고 하고 없었던 일로 하라" 는 누군가의 댓글이 진심으로 와 닿는다.

이 억울함을 해소하기에는 한없이 부족하겠지만... 그리고 원래 서명운동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한번 동참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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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들이 생겨서 기쁜 것도 잠시... 갑자기 뜬금없이 투병/간병 생활을 하게된 우리 두 부부를 위해서 우리 팀장님과 팀원분들이 마련해준 깜짝 선물, 과일바구니가 오늘 도착했다.

"너무나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여러분~~!!"

기쁜 마음에 집에 와서 기념사진을 한판 찍으려고 했더니 이미 과일들은 모두 해체된 상태... ㅡ.ㅜ
근데 가만히 보니 우리 뽀야 집으로 쓰면 딱 좋을 것 같은 모양과 크기다. 내친 김에 장롱에서 방석 꺼내서 깔아줬떠니 이놈이 폴짝 뒤어 올라가 내려올 생각을 않는다. 우리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불편해 보이는데 말이지..ㅋㅋㅋ

참고로 우리 뽀야는 시츄이긴한데 살짝 섞인 건지 어쩐건지 하여간에 크기가 좀 커서 얼핏 보면 스파니엘 종류 같아 보이기도 한다. ㅋㅋ 실제로 되게되게 유명하신 모 가수분께서 우리집에 잠시 내방하셨을 적에 그런 멘트를 날려서 우리 부부를 좌절하게 만드신 적도 있었지.. ㅋㅋㅋ

암튼.. 갑자기 강아지 바구니로 변신하게된 과일바구니 사진을 소개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감하련다. (흠.. 시계는 이미 한시간 전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버렸구나..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딱 맞아요 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편안해라... ㅋㅋㅋ (목에 감은 건 과일포장용 리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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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조율 2007/11/22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호~ 너무 귀엽네요.
    그나저나 그 유명하신 가수분은 이XX ??
    얼른 쾌차하시기 바래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교보문고 책 정보 보러가기


항상 기쁘고 고마운 선물...

같이 근무하는 성실하고 착한 청년 상엽이가 선물해준 책인 "뉴욕의 프로그래머"를 며칠 전 주말에 다 읽었다. 얇고 큰 활자에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들로 꾸며진 소설이다. 원래 선물이란 것이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묘약이겠지만, 책은 설령 그 책이 도색잡지라고 하더라도 ㅋㅋ 여러가지 면에서 유익한 선물인 것 같다. 나를 챙겨주는 동생의 마음씨 때문에 좋았고 마음에 드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좋았다. 고마워 상엽~~ 나도 다음에 꼭 챙겨줄께.. (그게 뭘까? ㅋㅋ)


왜 이런 이야기는 없을까?

사실 오래전부터 내가 생각해 왔던 것이 있었다. 잘 나가는 변호사들의 소송이야기, 정치인, 기업인, 디자이너, 연예인 등등... 비록 허구로 가득찬 현실성이 결여된 이야기일지라도 왠만한 직업들은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등에서 주인공들의 직업이 되고, 그 이야기의 소재가 되어왔다. 그 직업의 귀천?? 을 떠나서 말이지. 헌데, 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다지 이야기의 소재로는 각광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간혹 프로그래머가 주인공이 이야기가 있더라도, 그저 직업이 프로그래머일 뿐이고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는 전혀 없다거나 절대적으로 허무맹랑한 전혀 프로그래머 적(?)이지 않은 이야기 뿐이었다.

가령, 조승우, 이나영이 아직 본격적으로 뜨기 전에 나왔던 영화 "후아유" 를 보면 조승우는 63빌딩에 입주해있는 무슨 가상현실 프로그램 같은 게임만드는 회사의 기획자인가 개발자인가로 나온다. 그리고 이나영은 63빌딩 수족관의 잠수부로 나오고... 이야기가 조승우가 만드는 게임을 통해 주인공들이 엮이는 내용이라 살짝 기대도 했었지만 절대절대 말도 안되는 내용인 건 말할 필요도 없었다.

작가들 중에 프로그래머 출신이 없어서 그런걸까? 흠흠.. 그보단 아무래도 프로그래머 이야기가 별로 돈이 될 것 같지가 않아서겠지? ㅋ (대중성이 없잖아..)

그런데..... 이 소설... "뉴욕의 프로그래머"는 진짜 프로그래머들이 등장하고 진짜 프로그램머들의 이야기가 나오는 소설이다. 실제 소스코드가 등장하기도 하고 어제 오늘 내가 겪은 일들이 에피소드가 되어 등장하고, 내가 생각한 내용들이, 내가 했던 말들이 주인공들의 대사로 나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나 관련 업무 종사자가 아니라면, 이 이야기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이야기일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개발자들도 재미없어할 수도 있겠다. 실제로 이 책을 먼저 읽은 모 과장님이 그렇게 말하기도 했고..ㅋㅋ..

소설이다보니 내용을 미리 말하면 재미없겠고... 내가 느낀점 두가지만 간단히 적겠다.

1. 오탈자가 너무 많아요..
탈고를 안한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보이려고(왜냐... 개발자들이니까..ㅋㅋ)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몇군데 심하게 틀린 부분이 보였다. 그 중 생각나는 것이 "풍지박살" 이란 말이었는데...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나 싶기도하고 또 이렇게도 쓰는가 싶어서 한참을 뒤져보기까지 했지만 역시나 "풍비박산"의 잘못된 표기였다. 그 외에도 심각한 부분이 몇군데 있으니 관계자가 이글을 본다면 다음 인쇄본 부터는 수정해서 찍는 것이 좋을 듯... (재판 인쇄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면.. ㅋㅋ)

2. 로버트나 이브는 되지 말자.
이 이야기는 주인공 격인 영우네 회사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의 에피소드를 엮어 놓은 형식이다. 각 에피소드 마다 등장인물과 그 주제가 조금씩 다른데, 그 등장 인물들 중에 정말 뛰어난 프로그래머도 많지만 전혀 아니올시다인 인물들도 있었다. 그 들이 바로 로버트와 이브인데, 로버트는 몇번의 연속된 실수를 저지르고 회사를 떠나버린다. 그리고 이브는 끊임없이 사고를 치지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고치지 않고 끝까지 고집과 교만을 부린다.

프라빈이나 가장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으.. 이름을 까먹었다. 암튼 그 친구처럼 대단한 개발자가 되어 남들의 존경을 받지는 못할 지언정 로버트나 이브는 되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무슨 초딩 방학숙제 독후감의 결말 같구만.. ㅋㅋㅋ)

암튼.. 나와 같이 진정 프로그래머가 주인공인 이야기에 목말라 있었던 사람이라면 기분전환 삼아 한번 읽어봄 직한 좋은 소설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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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책] 뉴욕의 프로그래머

    Tracked from lovesera.com: ART of VIRTUE 2007/12/16 02:52  삭제

    제목 : 뉴욕의 프로그래머(양장) 저자 : 임백준 지음 출판 : 한빛미디어 | 2007.09 평가 : ★★★임백준님은 미국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에서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현직 개발자 입니다.즉, 이 책은 개발자가 쓴 소설입니다.다양한 개발자들이 등장하지만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프로그래머는 코드로 말한다.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수를 통해 배워라개발자들이여!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깨달아라. 좋은 판단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리고 경험..

  2. Subject: 뉴욕의 프로그래머

    Tracked from The note of Legendre 2008/02/13 00:36  삭제

    뉴욕의 프로그래머를 읽었습니다. 1쇄인 경우 오탈자를 확인하시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지으신 분은, 행복한 프로그래밍,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임백준의 소프트웨어 산책 등을 이전에 지은 분이시고, 마소에 컬럼도 기고하셨다고 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세 권의 책도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책 안에 퀴즈도 들어 있어서 흥미 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재미있습니다. IT 쪽의 지식이 있는 분은,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을 자신의 주변 인물에 대입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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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진호 2007/12/16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설로서의 임팩트가 다소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라는 작업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낄수 있지 못하면
    역시 개발자는 힘든 직업인 것 같아요.

    • BlogIcon 왕구라 2007/12/1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맞아요... 임팩트가 부족한 것도 맞고 개발자로서 열정과 재미를 느껴야 하는 것도 맞고. 어쨋든 이책은 개발자들이 출퇴근길에 심심풀이로 보기에 적당한 책인 것 같아요. ^^

일요일 저녁 늦게 집에서 맥주 한캔 마시고,
알딸딸한 것이 술 기운이 좀 돈다 싶다가

아파서 잠 못 이루는 예진이 옆에서
하는 것 없이 괜히 덩달아 잠 못 이루는가 싶더니...

아침에 늦게 일어나 왕지각하고.. 그 것도 모자라...
이메일 엉뚱하게 보내서 고친답시고 다시 보낸 메일을 또 완전 엉뚱하게 보내버렸다.
나 왜이리 얼렁뚱땅 갈피를 못 잡는거지 ㅡ.ㅡ 이 덜렁이 자식아..

지난 주에 오랜만에 시디를 두장 샀다.
하나는 이승환의 신보 "말랑", 다른 하나는 이상은 13집 "The third place"
그 중 왠지 듣고 있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만 같은... 나를 상상하게 만드는 새로운 노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상은 13 집 쟈켓사진이라요


nocturne / 이상은


야상곡이란 한글 가사버젼도 있지만 난 1번 트랙의 nocturne 가 더 좋아~ ^^
이 노래 들으면서 기분 전환 좀 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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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또자쿨쿨 2007/11/20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CD를 사서 들으시는군요.. 멋지세요. ^0^;;;

    • BlogIcon 왕구라 2007/11/20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삽니다. 이렇게라도 사줘야 이런 좋은 음악을 계속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2. BlogIcon pkoarmy 2007/11/21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이상은의 음악을 이해 할 정도의 수준은 안되지만,
    왠지 제목이 맘에 드네요 :)

A : 이 족발 비개가 너무 많지 않어? 난 비개는 싫은데..
B : 너 족발 별로 안 좋아하는 구나
A : 아니야~ 나 원래 고기 되게 좋아해... 당연히 족발두 좋아하고.. 단지 살코기만 좋고 껍데기랑 비개는 별로일 뿐이야.
B : 그러니까~~ 넌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 거라니까. 정말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비개랑 껍데기 맛을 아는 법이지. 이사람 고기 먹을 줄을 모르는 구만.. 허허허허.
A : ...

답답해...
나는 살코기만 좋아한다니까...
그럼 살코기는 고기 아니고 생선이냐.. 야채냐? ㅡ.ㅡ

누군가를 사랑하면 단점도 사랑해야 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고기를 좋아한다면 싫은 부위까지 좋아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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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n 2007/11/21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대화를 이렇게 옮기는군...좀 웃겨..
    근데 고기는 좋아하는데 족발은 별로 안좋아하는것같어..ㅎ

2007년 11월 17일 우리 동네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 있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 앞 경치를 가로막고 있는 저 장애물... 내리쬐는 빛이 무언가 암시하고 있는 듯 하지 않나? 언젠가 저 집이 내집이 될 것이라는..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늘이 만들어낸 그림, 멋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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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뒤 뜰과 한때 나의 일터였던 곳도 보이고 한때 나의 쉼터였던 곳도 보이는.. 우리 동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예쁘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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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간 여행 관련 영화들을 좋아한다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와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영화 장르는 드라마 중에서 뭔가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 머리를 쓰는 내용의 영화 ㅋㅋ 가령 오늘 이야기할 굿윌 헌팅, 아마데우스 같은 영화나 뷰티풀 마인드, 또는 샤인 같은 영화들 말이다.

"굿윌 헌팅" 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봣으리라 생각된다. 혹시 못봤다면 우선 아래 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 굿윌 헌팅 영화 정보
 
영화 아마데우스 역시 과거 주말의 명화나 토요명화의 단골 손님이었고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이기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봣을 것이다. 역시 아래 정보를 참고...
-> 아마데우스 영화정보

 
그렇다면 이 두영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죄근 "뉴욕의 프로그래머" 라는 책을 읽고 있다. 지금 거의 다 읽었고 아마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번 주말 그렇지 않다면 다음 주 초면 독후감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암튼, 어제 퇴근길에 그 책에서 어떤 에피소드를 읽었는데, 주인공 중 한명이 자신도 매우 인정받는 인재이며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면서도 자신보다 훨씬 실력이 뛰어난 누군가를 흠모하고 또 그로인해 자신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내용이었다. 그러면서 같이 소개된 영화가 바로 "굿윌 헌팅" 이었고...

두 영화의 공통점은 바로 천재성을 타고난 주인공과 천재성은 없으나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천재성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천재성 앞에 맥없이 무너지는 또다른 주인공이 있다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의 프로그래머에서 묘사하고 있는 굿윌 헌팅의 한장면이 있다. 학교 청소부인 멧데이먼이 그 학교 교수는 꿈도 꾸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를 우습게 풀어내 버리자 그 교수는 깜짝 놀라지만 애써 놀란 티를 내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맷 데이먼이 그 문제의 풀이가 적힌 종이를 불에 태워버리려고 하자 그 풀이를 아직 이해하지 못했던 교수는 그 풀이가 사라져버리는 것이 두려워 황급히 그 종이의 불을 끄려다 바닦에 엎어지게 되는 아주 끔찍한 요즘말로 쪽팔리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찬가지로 아마데우스에는 왕에게 일인자로 인정받던 살리에르는 군중들 앞에서(아마도 국왕을 모신 무도회였던 것 같다.) 자신의 대표곡이 모짜르트에 의해서 그것도 즉흥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편곡되어 자신을 묵사발로 처참히 짓밟는 상황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역시나 쪽팔리는ㅋㅋ 상황에 처하게 된다.


사람들은 천재만 기억한다.

사람들은 모짜르트와 맷데이먼과 같은 천재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내고 그들을 따르지만 그 뒤에 있는 살리에르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다는 것...

무슨일이든 타고난 재능이 그 일을 하는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어느학교에서 어떤 전공을 했느냐는 그저 껍데기일 뿐, 수학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뛰어난 기억력, 풍부한 경험과 직관/통찰력 등이 있느냐 없느냐는 프로그래머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이러한 요소들 모두가 후천적으로 교육에 의해서 발전될 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수준까지 다다르게 되면 그때부터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이 더 발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좌우하게 된다.

일을 하면 할 수록, 사람을 만나면 만날 수록,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이러한 재능의 한계와 맞딱드리게 되고 그 때마다 참을 수 없는 무한한 고통앞에 서게된다. 그 한계가 나 자신의 무능함이나 게으름이라면 차라리 낫겠지만 내가 넘을 수 없는 그 어떤 선을 단순히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이유로 사뿐히 넘어가는 사람앞에서 느끼는 질투와 시기라면... 너무나 괴로울 것이다. 살리에르는 그러한 고뇌와 고통의 피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결과로 살인을 선택한 살리에르를 옹호하는 마음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

솔직히 친구든, 선후배든... 주위의 누구든 나보다 잘난 것을 한가지 이상씩은 다 갖고 있는 것 같다. 바라건대 나보다 뛰어난 그리고 나는 가질 수 없는 그들의 타고난 재능을 발견했을때, 시기와 질투보다는 그러한 재능의 부재를 극복하기 위한 채찍질이 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디 나의 마음이, 나의 진심이 그러하기를...

살리에르의 슬픔 / 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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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의 Intel Macbook 에다 산지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 마당에 이제서야 개발환경을 구축해보았다. 다 남의 자료 링크를 한 것이지만ㅋㅋㅋ 나름 정리를 해보았으니 필요한 사람들이 있음 참고하기 바란다.


1. APM 설치

MacOS 가 FreeBSD 기반이므로 당연히 APM 설치 된다. 소스설치도 되고 MacPorts 패키지 설치도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WinAPM 처럼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구동이 가능한데, 본인은 마지막 방법으로 설치를 했다. 뭐 실제 서비스를 돌릴 것도 아니고 개발만 할건데 여러모로 어플리케이션이 좋다고 본다.

아래 링크에서 MAMP 를 다운 받아 설치 하면 끝. 이때 MAMP 와 MAMP pro 가 있는데, pro 는 상용버젼이니 그냥 MAMP 를 설치하면 되겠다.
http://mamp.info/en/download.html

자세한 인스톨 안내는 아래 링크에...
http://niceview.egloos.com/2565550


2. Xcode 설치

MacOS 에는 기본적으로 gcc 와 같은 컴파일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MacPorts 를 설치하려고 해도 소스컴파일이 되지 않으므로 필수적으로 Xcode 는 설치를 해야한다. 물론 다 설치 할 필요는 없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설치를 해도 된다. Xcode 는 apple 사이트에서 다운을 받으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Xcode 는 3.0 은 10.5.x Leopard 전용이니 10.4.x Tiger 나 이전 버전 사용자는 2.5 를 받으면 되겠다.

http://wiki.bawi.org/index.php/Mac%EC%97%90%EC%84%9C_Rails_%EA%B0%9C%EB%B0%9C%ED%99%98%EA%B2%BD_%EA%B5%AC%EC%B6%95%ED%95%98%EA%B8%B0


3. MacPorts 설치

아래는 Ports(Redhat 의 rpm 과 같은 패키지 관리툴 이다.)의 맥 버젼 격인 MacPorts 의 설치 방법이다. 영문이긴 하나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을 듯. (구버젼은 MacPorts 가 아니라 DarwinPorts 라고 불리웠던 듯 하다.)
http://trac.macosforge.org/projects/macports/wiki/InstallingMacPorts


4. ETC

그외 Eclipse 와 같은 IDE 가 필요하겠지만 설치 방법은 Mac 이라고 특별할 것이 없으므로 pass 한다. 다만 유용한 프로그램인 듯 싶으니 Eclipse 와 iterm 정도는 쓰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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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후에 별안간 비가 내렸다.
퇴근길에 보도블럭 사이로 고여있는 빗물을 껑충껑충 뛰어 넘으며 가다가 문득 생각난 노래.. ^^

Guns N' Roses 의 November Rain...

11월에 비가 내리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ㅎ
한시간이상 버스를 타고 다녀야했던 대학시절 비오는 날이면
특별히 선곡해둔 나만의 collection 을 들으며 집에 가곤 했었는데...
그 때 항상 빠지지 않고 들어있던 노래 중 하나이다.

중학교 다닐때 쯤 이노랠 처음 들은 거 같다.
당시에 김광한씨가 진행하던 지구촌 영상음악이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팝송이 유행하던 시절 나 같은 촌뜨기에게는 뮤직비디오라는 것을 접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아니었던가 싶다. (당시에 잡지도 나왔었지.. GMV 인가?)

우리집엔 비디오도 없어서 친구집에 가면 항상
친구가 지구촌 영상음악 녹화해논 걸 보면서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는군.

이 November rain 의 뮤직비디오도 그때 봤던 부러움의 대상중 하나...
그땐 러닝 타임이 워낙 길어서 지구촌 영상음악에서는 한번도 이 놈을 끝까지 본 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유튜브에서 띡 찾아서 슥 붙여넣기만 하면
누구나 공짜로 끝까지 지 맘대로 볼 수 있다는 사실.... ㅋㅋㅋ

조만간 또 한번 쏟아질 11월의 비를 생각하며 이 노래 한번 감상해보자.


옛날엔 사막한가운데서 기타치는 장면 너무 멋지다고 생각햇었는데, 지금 보니 좀 유치하군 ㅋㅋ
엔딩부분의 기타 솔로는 그때나 지금이나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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