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중국의 모 호텔에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중국도 인터넷 환경이 참 좋군요" 라는 염장성 멘트 한번 날려보고 싶었었는데, 너무 가혹한 스케줄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ㅋ

갑자기 뜬금없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다녀온 중국 베이징출장... 다녀온 소감은 일단 신혼여행 이후에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이라(다시말해, 총 두번째가 되겠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랬다. 신혼여행도 가이드 없이 나홀로 여행이어서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전혀 다른 나라인데다 이번엔 와이프도 없이 정말 혼자뿐이라 더 긴장이 됐었다.

준비기간도 사흘도 채 안되어 비자도 당일 급행으로 받고 항공권, 호텔 모두 번개같이 처리했다. 내가 묵은 숙소는 "소피텔 완다 베이징" 이라는 호텔이었는데, 새로 지은 5성급 호텔이라 시설이 정말 끝내줬다. 유/무선 인터넷 기본 제공(국내 호텔보다 훨 낫지?)에다 온갖 자동화 기기, 화려한 내부 대 만족이었다. 세쌍둥이 빌딩이었는데 첫번째 건물이 호텔, 두번째는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 있는 오피스 빌딩, 세번째는 월마트와 백화점이 들어와 있었다. 백화점이랑 월마트는 잠깐 구경도 했는데 백화점은 한국 배화점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었고 월마트는 글로벌 기업인 만큼 구매 프로세스나 기타 서비스도 거의 유사했다. (과일, 채소의 무게를 달아주는 점원이 무슨 안내 데스크같이 한 곳에 모여있다는 건 특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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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tel Wanda Beijing Hotel in Beijing


베이징의 첫 느낌은 굉장히 휑하다는 느낌이었다.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고 널찍한 도로와 붐비는 차와 사람들이 서울과 다름 없었지만 왠지 시멘트와 아스팔트 빛이 전부인 도시의 모습이 어색했다. 하지만 중국이란 선입견때문에 사람들이 촌스럽게 생겼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특히 젋은 사람들(그 중에서도 여자들ㅋㅋ)이 어찌나 화려하고 세련됐는지 놀라웠다.

출발하기 전날 중국 여행 가이드북을 샀는데, 지난 두번의 여행 서적 구매 후 깨닫은 바가 있어 가장 얇고 광광시 필요한 필수 현지 회화가 잘 정리된, 알아보기 쉽게 안내가 된 책으로 골랐고 결과는 역시나 대 만족이었다. ^^ 내가 산 책은 "금요일에 떠나는 베이징" 이라는 책인데, 자세한 정보는 "교보문고 링크" 를 클릭하고 확인 하시길.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돌아오는 길에 공항을 잘못 찾아서 엄청 고생을 했는데, 이 책에는 그 정보가 전혀 없었단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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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떠나는 베이징 표지


베이징 공항은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새로 건설한 신공항까지 포함해 총 3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내가 탄 아시아나 항공 터미널은 2터미널이었다. (내릴때도 같은 곳에서 내림, 또한 대한항공도 같은 터미널) 그런데, 어이없게도 택시기사는 3터미널로 날 데려다 준 것이다. 그래서 비행기를 놓칠까 엄청 쫄았었는데 다행히 무료로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약 10분정도 걸려서 사뿐히 도착했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다.

또 한가지 걱정거리는 베이징 공항에서 호텔까지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역시 중국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혹시나 택시기사들의 횡포를 당하진 않을까 걱징이 많았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아반떼, 소나타 인 친근한 택시들은 안전하게 날 목적지로 데려다 주었다. ^^ (택시까지 나와 동행해준 옆자리 이름모를 중국 유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

끝으로 바쁜 와중에도 나를 천안문 관광까지 시켜주며 삼시세끼 챙겨서 중국음식을 대접해준 China Office 의 good guys 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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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구라 in 천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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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또자쿨쿨 2008/03/04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멋진데요~~

  2. 잘보구 2008/07/14 0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낼 갑자기 가게 되어서요 한달!!! 내용 잘 보구 가요
    잘 갔다 오도록 빌어 주삼

너무나 재미나게 읽은 징진호 과장님의 포스팅을 보고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인천광역시 시도에 있는 드라마 "풀 하우스" 의 세트장에 다녀왔다. 늦잠자고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으며 티비를 보는데, 케이블에서 "풀 하우스"를 재방송을 하는 걸 보고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천천히 준비해서 가게되었다.

요즘 날씨가 하도 제 멋대로인지라 먹구름이 쫙 깔린 걸 보고도 일단 나서기로 했다. 그렇게 출발한 시각이 서울에서 3시경... 늦은 출발이라 도로에 차도 안막히고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차를 배에다 싣고 물을 건너본 지라 너무나 신기하고 흥분이 됐다. 그리고 새우깡 던져주면 낼름낼름 잘도 받아먹는 갈메기떼들도 참 인상적이었고...
나중에 필름을 현상하고서야 안 사실이지만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알겠지만, 줌을 광각으로 해놓구선 깜빡하고 후드를 껴놔서 심하게 비네팅(사진의 가장자리에 광량이 부족하여 음영이 생기는 현상)이 생긴 것이다. 나름 오묘한 효과를 주는 듯 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ㅋㅋㅋ. 우선 사진 몇장 감상부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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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반숙이를 배에다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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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한테 새우깡도 던져 주면서... (밑에 갈매기가 놓친 새우깡 보이징?ㅋㅋ)

바닷가엔 휴가 온 가족들과 청춘 남녀들이 즐비... 하진 않고 역시나 서해답게 드문드문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지난번 휴가때 방문했던 "태안반도 신두리 해수욕장이나 꽃지 해수욕장" 보다는 훨씬 물도 많고 물놀이에 적합해 보였다. 비가 오긴했지만 5시경이 되니 수위가 많이 높아져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물 사이에 솟아 오른 모래톱 같은 것들은 다 잠겨 버렸다. (그러고 보니 휴가 후기를 아직 올리지 않은 듯..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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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도착한 수기해수용장 해변의 모습 (왼쪽에 풀하우스의 가로등과 나무 발코니?? 의 모습도 일부 보이는군)

결정적으로, "풀 하우스" 세트장은 앞에서 구경하고 멀찌감치에서 사진만 찍었지 내부는 전혀 볼 수가 없었다. 이유는 1인당 5천원하는 입장료가 문제였는데, 그래도 멀리까지 왔는데 싶어 들어가보려 했지만 우리 "알뜰한 예진씨"가 절대 불가 입장을 표명하셔서..ㅋㅋㅋ 그런데... 그게 전혀 아깝거나 억울하지 않았던 게 정말이지 돈 아깝단 생각이 들 정도로 볼게 없는 그저 그런 집이었다. 장삿속이 너무 보였다는 거.. (정진호 과장님 포스팅과는 다르게 울타리 안에 들어가기만 해도 돈을 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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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씨 기다리는 지은.. 이는 아니고 우리 예진씨 ㅋㅋㅋ

만화도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풀 하우스" (나는 만화는 거의 안봣음) 라 무척 기대햇을 예진이에게 상당히 미안한 맘이 들었다. 기분 좋게 놀고 구경하고 왔음 더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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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에 찍은 바다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 네비게이션 ㅋㅋ

정릴 해보면, 총 비용은... (서울에서 갔을때)
인천 공항 고속도로 왕복 : 12,000 원정도? (정확한 가격을 까먹었음)
시도 왕복 배 삯 : 26,000 원 (운전자 1인포함 자동차 1대 - 20,000 원, 어른 1인 - 3천원)
수기 해수욕장 주차료 : 2,000 원 (차 1대당)
풀 하우스 입장료 : 5,000 원 (1인당)
새우깡 1봉 : 700 원
컵라면 : 2,000 원 (김치 제공)
시도 선착장에서 판매하는 감자구이 대땅 맛남..  - 2,000 원

기타 사항
- 주유소가 없음.. 기름 미리 넣고 가야함..
- 찾아가는 길, 다양한 사진 등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

참고로 "슬픈연가" 세트장도 인접해 있으나, 관심없으므로 P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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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 지영이와 경기도 광주 털보네 바베큐 갔다가 분당 율동 공원 놀러간 이야길 한 적이 있었지? 그때 언급했었던 분당 율동 공원 근처 중국집 "블루 다이아몬드"에서 먹었던 중국냉면 사진을 이제서야 발견하고 공유한다.

오늘 장모님 모시고 한번 갈까해서 말이징...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많이들 먹어봤음직한 스타일의 중국냉면과는 조금 다르다. (땅콩버터 풀어놓은 육수가 아니다.) 어찌보면 별미로 유명한 선릉역 근처 "마담밍"의 "냉짬뽕" 같기도 한데, 맛은 전혀 다르니 먹어보기 전에 속단은 금물.!!

예진이는 말린 해삼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싫었대~ (사진에 보면 거믓거믓한 것들)

가격은 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함.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만원이면 좀 비싼거 아니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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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손대기 전 사진을 용케도 찍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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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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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담아빠 2007/08/18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괜히 클릭했네요.. 근처에 있으니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2. BlogIcon 왕구라 2007/08/20 1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네 값이 좀 비싼 것 같은데 여름에 별미로 먹기에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치만 죽기전에 꼭 한번 먹어봐야할 냉면이라는 이 업소의 광고 카피는 과장이 좀 심한 듯해요 ㅎㅎㅎ

드디어 간다. 여름휴가~~ 하하하하. *^^*
사실 지금 이곳은 여름휴가라고 따로 있진 않다. 그치만 연차를 이어서 쓰면 여름휴가가 된다는 말씀!!

내가 전부터 누누히 말했지만 이번 여름엔 일본(도쿄)를 꼭 가려고 햇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못가게 됐고, 얼마전 소개햇던 "타이거월드" 돔 스키장도 물건너 갔다. ㅡ.ㅜ 그치만 얼마전 방문했던 사천에 사는 친구네 부부와 함께 살짝 소박하지만(하지만 가격은 결코 소박하지 않았다. ㅡ.ㅡ) 예쁜 펜션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일정은 2박 3일. 휴가는 다음주 수욜까지... 오늘 퇴근 후에 예진이와 함께 장도 보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내일 아침에 출발한다. 이번엔 맘먹고 사진도 찰칵찰칵 많이 찍고 물놀이도 첨벙첨벙 신나게 놀다가 오려구...  그러니 내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 제발 아무도 날 찾지 말아주오~~

한가지 미안한건 우리가 놀러간 사이 혼자 외롭게 집을 지키고 있을 우리 뽀야인데.. 정말 우리도 어쩔수가 없다구~~!! 미안해 뽀야야.

아래는 다른 사이트에서 훔쳐온 리조트 사진들이다. 자세한 후기와 느낌들은 다녀와서 상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음.
다들 여름휴가 잘 다녀오고 물조심, 건강조심 잊지 말자구!!!

- 배경음악을 "여름 휴가와 딱 어울리는 그리고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클래지콰이의 새앨범 중에서 골라본 "파에스타" 가사와 분위기 정말 끝내주는 것 같아.." 라는 멘트와 함께 쫙 깔라줄랬더니 글쎄 AnyBGM 에 아직 안올라온 거 있지.. 이러면 AnyBGM 이 아니잔하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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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거기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 정보
- "하늘과 바다사이 리조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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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익는 모습 :: 털보네바베큐는 사장님이 털보라서 털보네라네~~

지지난 주말 늦게 만난 1등 친구 지영이네 가족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털보네 바베큐에 갔었다. 이번이 처음 간거였는데, 몇 년전부터 꽤나 유명한 집이더구만.. (야후!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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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굽는 지영이

저번에 대구에서 셀프 바베큐 집엘 갔었는데 거기는 약간 럭셔리한 분위기라 가격도 대땅 비쌌는데, 여기는 분위기는 그냥 그렇지만 맛이나 가격은 단연 쵝오~~!! 입구에서 꼬치하나씩 골라들고 계산하고 나오면 지글지글 숯불이 기다리고 있다. 거기다 얹어놓고 가끔씩 뒤집어 주면 끝.!! (대략 40분 정도 걸리니까 좀 지루할 수도 있음. 연인끼리 간다면 둘이 같이 나와있어야 하므로 자리잡는 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 - 남녀간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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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아웃포커싱된 예진이와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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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기먹고 싶단 말이야~~!! 울고 있는 지영이네 아들 겨루~~ 이름이 이겨루 래요.. ^^

돌아오는 길에 저렴한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경기도 광주의 특산물 토마토를 한상자 사와서 아직까지 먹고 있다. 일단 싱싱하고 맛은 좋더구만..

그리고 헤어지기 아쉬워 분당 율동공원에 들러 번데기와 호박엿을 사들고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번지 점프도 구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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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번지~~!!

다 좋은데 사진의 퀄리티가 엉망이다. 처음으로 Kodak E100 vs 를 써봤는데, 현상된 필름의 상태는 색감이나 선명도나 끝내주는데 망할놈의 스캔이 문제다. 이번에 특별히 큰맘먹고 늘 가던 현상소에서 컷당 500 원이나 주고 슬라이드 스캔을 했는데, 꼬라지가 이렇다. 재스캔을 해도 마찬가지라서 지금 큐픽이나 친구네 사진관에서 다시 스캔해서 결과를 보고 환불을 받으려고 생각중.. 다시 스캔할때까지 기다리기 지루해서 일단 공유하니 양해바람. ^^

아.. 다음번에 제대로 스캔한 거 나오면 또 올릴테니 기대 만땅 해도 좋아.. ㅋㅋㅋ (지금 이 놈들도 얼핏 보니 뭐랄까 살짝 몽환적이기도 한 것이 봐줄만 한 것 같기도 하네.. ㅡ.ㅡ;)

율동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또 그냥 가기가 아쉬워 ㅋㅋㅋ 율동공원 근처에 "블루 다이아몬드" 라는 중국집에서 중국 냉면을 먹고 갔는데, 맛이 끝내준다. 지영이 말로는 "죽기전에 꼭 한번 먹어봐야할 냉면" 이라며 광고하는 것을 보고 찾아갔다는데, 정말 광고문구가 아깝지 않다. 사진은 디카로 찍었는데 안타깝게도 지금 없어서리..ㅋㅋ
가격은 단돈 아니 장돈 1만원.!! ㅋㅋ
유리 피라미드 같은 외관에 지하로 내려가는 특이한 구조의 건물도 인상적임..

끝으로 사랑스러운 지영이네 가족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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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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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가고팠던 일본, 도쿄를 못가게 되었지만.. (사정이 많다. ㅡ.ㅜ) 대신에 여기라도 가고 싶다. 예진이가 살짝 안 좋아하고는 있는데... 흠흠.. 어떻게 하면 설득 할 수 있을까..

암튼..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을 "타이거월드"...

여기 구경하고 나서 근처 안면도의 "풀 하우스" 세트장도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조개구이도 먹고 그럼 좋을텐데..

스키, 보드를 좋아하고 워터파크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가보자구...

1) 홈페이지
2) 방문기 동영상
3) 기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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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밀행

여행 이야기 2007/07/17 21:54

경상남도 사천시에 다녀왔다. 이전 포스팅에 언급했었지만.. ^^ 밀행이라 칭한 이유는 따로 있지만.. 비밀.. ^^

친구가 집을 샀다기에 축하 겸 집들이를 위해 갔었지.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의 집합체 같은 서울과는 달리 널찍한 들판에 드문드문 보이는 집들이 정겹기만한 동네였다.

농사 짓는 사람들만 있을 줄 알았더니 의외로 큰 공장과 회사들이 있었다. 바닷가라 그렇겠지만 근처 삼천포나 거제도 등 남해 일대의 산업단지들이 많아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부동산 가격이 여느 광역시 못지 않은 가격이라 새삼 놀라웠다. 하지만 지금 서울에서 살고 있는 전세가격이면 거기서는 ㅋㅋㅋ 이런 말 의미 없는 거지만.. 친구네 삐까번쩍한 새집을 보고 나니 괜시리 시셈도 생기는 것이.. 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이라 그런가보다 했다.

또 한가지 이채로운 것은 공단과 바로 인접한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있다는 것인데, 오히려 공단과 동떨어진 시내 일대에는 그다지 좋은 아파트가 없고 공단 근처에 좋은 아파트들이 있었다는 거다. 이유인 즉슨, 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모두 공단 근로자들이고 그들이 사는 집이 직장에 인접한 것이 이상할 게 없기 때문이다. 친구가 산 새 집도 "태양유전(다이오유덴)" 공장과 바로 담을 마주보고 있었다.

첫 날 도착해서 진주에서 유명하다는 촉석루 인근 남강 장어구이를 먹고 다음날 근처 삼천포를 지나 남해의 상주 해수욕장에 들렀다. 아직 이른 피서철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여름 그리고 바다하면 떠오르는 비키니 ㅋㅋ 수영복과 시원한 파도소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1년에 한번 볼까말까할 정도의 쾌청한 하늘과 예쁜 구름들이 우릴 반겨주었다.

힘겨운 일상에 지친 가슴을 시원하게 샤워시켜준 고마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

끝으로, 오랜만에 겪어본 지독한 차멀미 또한 잊을 수가 없네. 3일이 지났건만 아직도 머리가 아프고 가끔 쏠리니 말이다. ㅋㅋㅋ 그럼 이어지는 몇몇 기록 사진들을 보며 느낌을 공유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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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안전하게 우릴 데려다 준 버스... 옆에 있던 버스 ^^, 버스비는 서울 남부터미널 <-> 진주 간 19,900 원이다. (주간 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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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였으니 한잔해야지~~ 시워~언한 맥주와 함께.. 놀라운 건 사천은 아직 난시청 지역이란다. HD 가 안나온다. 케이블도 일반 케이블.. 새로지은 아파트인데 말이다. ㅋ sky life 라도 하나 달지 테레비가 아깝다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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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친구네 집 서재방.. 돈 좀 썼단다.. 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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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놀러간 남해 상주해수욕장의 풍경, 비키니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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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해수족??욕을 즐기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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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올림픽 공원에 갔었다. 우리집이 올림픽 공원 북2문 바로 앞이라 마치 우리집 앞마당 드나들 듯 자주 가는 곳이지만, 이맘때쯤이면 올림픽 공원에는 정말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작년부터 봄이면 올림픽 공원에서 "유채꽃밭"을 가꾸고 있다. 제주도나 남쪽 지방에 가서 몇천원씩 주고서야 겨우 사진 몇컷을 찍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정말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작년 대구에 사는 누나가 친구 병문안차 왔다가 들렀을때 그 사실을 모른채 그냥 누나한테 구경시켜 준답시고 들렀던 올림픽 공원에서 정말 그야말로 "선물"같은 광경을 만났을때, 그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더구나 그날은 정말 서울에서 1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었던 (실제로 공중파 3사에서 너나할 것 없이 뉴스에서 다루었었다.) 정말정말 아름다운 날이었다. 부록으로 첨부한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라.. 나으 똑딱이 G3 로 찍은, 어떤 보정도 필터도 사용하지 않은 순수 100% 쌩얼 아니 쌩사다. 정말 뉴스에 나올만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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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런 맑은 하늘은 만나 볼 수 없었지만, 작년보다 훨씬 넓고 무성해진 유채꽃밭과 보리밭을 볼 수 있었다. 아쉬운 건 넘 늦게 오후에 가는 바람에 역광과 노란 빛의 태양광 때문에 사진 결과물은 썩 좋지 못한 것 같다. 우리 회사 정진호 과장님(^^)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 계셨었다는데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했었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군.

그럼 그날 찍은 사진들 몇 장 공유하니 다들 감상해 보시길.. ^^ (아래 사진은 모두 Pentax MX, 28-85mm Zoom, Fuji 오토오토200 으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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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외출에 힘들하던 우리 뽀야^^ 물먹다가 갑자기 도착하는 "호돌이 열차" 소리에 깜짝 놀라는 사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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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서, "꽃 중의 꽃" 우리 예진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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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역광받아서 뿌연 자태 뽐내시는 보리밭 풍경과 그 유명한 올팍 이쁜이 나무 ^^


서울에 살면서 "아직 올림픽 공원 못 가본 사람들"은 꼭 올림픽 공원에 가보길 추천한다. 아래는 현재 올림픽 공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선물같은 이벤트"들과 추천코스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1. 반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전시회 (소마미술관) : 관련글링크
  2.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 야외 조각공원
  3. 소마미술관 콩다방에서 커피한잔 (사람 대땅 많으니 미리 자리 잡기는 필수 ^^)
  4. 호돌이 관광열차^^ 또는 자전거타기
    • 걸어서 한바퀴 돌려면 2~3 시간 소요
    • 자전거 대여는 페이퍼테이너 뮤지엄 근처에서
    • 호돌이 열차는 소마미술관 콩다방 앞에서 유채꽃밭 앞까지 왕복 운행
  5. 몽촌토성 유채꽃밭 + 보리밭 구경 및 기념 촬영
  6. 남2문 건너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저녁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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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접사] 여름을 기다리는 올림픽 공원

    Tracked from lovesera.com: ART of VIRTUE 2007/05/02 00:03  삭제

    토요일을 맞아 찾아간 올림픽 공원어느새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맑은 하늘과 따뜻하고 맑은 햇살이우리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빛을 사진속에 담아두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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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LTH 2007/05/03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올림픽 공원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여기 저기 찾아보면 좋은곳이 참 많은듯 ^^
    몸은 좀 괜찮아요? 밤낮 기온차가 커서 감기걸린 사람들이 많네요. 와이프도 몸살걸린듯...

    • BlogIcon 왕구라 2007/05/03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 네 몸은 별로 안좋아요.. 이제 밥먹고 출근하려고 함, 주말에 도시락싸서 애기 데리고 올팍가봐요. 애들 데리고 많이들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