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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02 환상속의 그대 (4)
  2. 2007/12/20 행복하게 일하면서 성공하는 법 (2)
환상속의 그대

결코!시간이 멈추어 줄 순 없다yo
무엇을 망설이나 되는 것은 단지 하나뿐인데
바로 지금이 그대에게 유일한 순간이며
바로 여기가 단지 그대에게 유일한 장소이다.

단지 그것 뿐인가 그대가 바라는 그것은
아무도 그대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나,둘,셋 Let's go! 그대는 새로워야 한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하자.

그대의 환상, 그대는 마음만 대단하다. 그 마음은 위험하다
자신은 오직 꼭 잘될거라 큰소리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 그대가 살고 있는 모습은 무엇일까.

세상은 Yo! 빨리 돌아가고 있다.
시간은 그대를 위해 멈추어 기다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대의 머리위로 뛰어다니고
그대는 방한 구석에 앉아 쉽게 인생을 얘기하려 한다.

환상속엔 그대가 있다.
모든것이 이제 다 무너지고 있어도
환상속엔 아직 그대가 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은 진짜가 아니라고 말한다.


서태지가 72년생이니, 그가 꼭 20살때 만든 노래의 가사다. 굳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설명할 필요도 없는 천재중의 천재이지만, 20살 어린 나이에 쓴 가사치고는 너무나 철학적이고 매섭기까지하다. 더구나 요즘 흔하디 흔한 아이돌 댄스 가수들과 별반 다른 것도 없었던 화려하고 파격적인(당시로서는) 옷차림에 춤사위속에 이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다니 역시 천재는 천재인가보다 싶다.

세상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는 것을 이미 몸소 깨우치고 있는 2008년의 30대의 나에게, 1992년에서 스무살의 태지가 나를 향해 외치고 있는 것만 같다.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혹시 아직도 자신이 환상속에 살고 있지 않은지 겸허히 반성하고 돌아보길 바란다. 새해 첫 business day 이니 구두끈을 한번 새로이 묶는 것도 필요하지 않겠어? 단 삼일만이라도 말이야... ^^

* p.s. : 2007년 말 극심한 스트레스와 슬럼프로인해 거의 한달간 책을 놓고 지냈는데, 오늘 다시 책을 집어들었다. 그리고 새로이 첫장에 새겨놓은 오늘의 한마디...

Reading is to the mind as food is to the body

올 한해도 역시 한달에 한권을 목표로... 아자아자~

환상속의 그대 / 서태지와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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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왕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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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oh 2008/01/02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사가 새롭게 보이네요. 슬럼프를 빠져 나오신 것 같아 다행이네요. 2008년 인생의 새로운 의미 맘껏 누리시는 그런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BlogIcon 왕구라 2008/01/03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 슬럼프는 이제 막 벗어난 것 같아요. 덕분에 저도 좀 더 단단해졌지요. 호님 말씀처럼 인생의 새로운 의미를 맘껏 누리는 한해가 되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호님도 새해엔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2. BlogIcon 산골소년 2008/01/05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구라님 모처럼 향수에 젖게하는 노래 잘 감상했습니다.
    왕구라님도 독서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군요.
    가끔 좋은 책 리뷰 부탁드립니다.

    왕구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질풍노도의 10대를 지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 고민 중 하나는 "난 앞으로 도데체 뭐해먹고 살지?" 라는 거다. 직업과 삶에대한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지만 항상 하나로 귀결되는 듯하다.

이 바닥이 워낙 부침이 심해서일까.. 적어도 2~3년 마다 한번씩은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것 같다. 내가 항상 2~3년 정도의 단기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어쨋든, 내게 주어진 2년간의 계획했던 시간이 지난 지금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요즘 난 항상 고민에 고민.. 또 고민을 하느라 몇 년전 사라졌던 만성 편두통이 다시 찾아올 지경이다. 그래서일까 조금 전 화장실에서 이를 닦다가 문득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정리를 해보자면, 내가 가장 "행복하게 일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법"을 선택하면 되겠다는 것인데... 정리해 보자면 이렇다.

  1. 내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
  2.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을 구분하는 것
  3.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는 것
  4. 좋아하는 일 중에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일을 선택하는 것
  5.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솔직히 3번까지는 내가 이미 그렇게 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항상 선택해왔다. 그리고 5번도 어느정도 ok. 그럼 지금 내게 남은 선택은 4번인데... 이게 참 어렵고도 어렵다. 마치 제작년인가 모기지론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사려고 어디를 사는 것이 더 유리할지, 어디가 더 투자가치가 높은지 따지고 있을때의 심정이랄까? (결국 아무것도 못사고 전세신세지만서도.. ㅡ.ㅡ)

어쨋든, 지금 내 심정이 새로 들어갈 집 못 골라서 어쩔 수 없이 이미 맘떠난 집에서 이삿짐 다 싸놓고 살면서 새집알아보는 심정이다. 이러다 정말 오갈데 없어 어쩔 수 없이 여기 눌러 앉아야 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그건 정말 싫은데...제발 여기 있어주세요 라고 붙잡아서 마지못해 남았다면 모를까.. ㅋㅋ 그림이 그렇잖아..

암튼.. 난 누구보다 행복하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돈도 많이 벌고 싶고, 높은 자리도 올라가고 싶다. 굳이 그런게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면 다 없어도 좋고... 다만....

행복하지도 않은데,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하는 불행한 상황이 내 눈앞에 벌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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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왕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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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ALTH 2007/12/24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라님은 다만.... 이 현실로 오진 않았나 보군요 ^^ 부럽삼~
    메리 크리스마스요~

    • BlogIcon 왕구라 2007/12/26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아직까지는 다행히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만 하는 상황은 피해왔어요. 그런 상황이 닥친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그럴때마다 다른 좋은 옵션이 나타나 주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