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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04 중국 출장 다녀왔어요 (3)
"지금은 중국의 모 호텔에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중국도 인터넷 환경이 참 좋군요" 라는 염장성 멘트 한번 날려보고 싶었었는데, 너무 가혹한 스케줄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낼 수가 없었다. ㅋ

갑자기 뜬금없이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다녀온 중국 베이징출장... 다녀온 소감은 일단 신혼여행 이후에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이라(다시말해, 총 두번째가 되겠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랬다. 신혼여행도 가이드 없이 나홀로 여행이어서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전혀 다른 나라인데다 이번엔 와이프도 없이 정말 혼자뿐이라 더 긴장이 됐었다.

준비기간도 사흘도 채 안되어 비자도 당일 급행으로 받고 항공권, 호텔 모두 번개같이 처리했다. 내가 묵은 숙소는 "소피텔 완다 베이징" 이라는 호텔이었는데, 새로 지은 5성급 호텔이라 시설이 정말 끝내줬다. 유/무선 인터넷 기본 제공(국내 호텔보다 훨 낫지?)에다 온갖 자동화 기기, 화려한 내부 대 만족이었다. 세쌍둥이 빌딩이었는데 첫번째 건물이 호텔, 두번째는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 있는 오피스 빌딩, 세번째는 월마트와 백화점이 들어와 있었다. 백화점이랑 월마트는 잠깐 구경도 했는데 백화점은 한국 배화점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었고 월마트는 글로벌 기업인 만큼 구매 프로세스나 기타 서비스도 거의 유사했다. (과일, 채소의 무게를 달아주는 점원이 무슨 안내 데스크같이 한 곳에 모여있다는 건 특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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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itel Wanda Beijing Hotel in Beijing


베이징의 첫 느낌은 굉장히 휑하다는 느낌이었다.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고 널찍한 도로와 붐비는 차와 사람들이 서울과 다름 없었지만 왠지 시멘트와 아스팔트 빛이 전부인 도시의 모습이 어색했다. 하지만 중국이란 선입견때문에 사람들이 촌스럽게 생겼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특히 젋은 사람들(그 중에서도 여자들ㅋㅋ)이 어찌나 화려하고 세련됐는지 놀라웠다.

출발하기 전날 중국 여행 가이드북을 샀는데, 지난 두번의 여행 서적 구매 후 깨닫은 바가 있어 가장 얇고 광광시 필요한 필수 현지 회화가 잘 정리된, 알아보기 쉽게 안내가 된 책으로 골랐고 결과는 역시나 대 만족이었다. ^^ 내가 산 책은 "금요일에 떠나는 베이징" 이라는 책인데, 자세한 정보는 "교보문고 링크" 를 클릭하고 확인 하시길.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돌아오는 길에 공항을 잘못 찾아서 엄청 고생을 했는데, 이 책에는 그 정보가 전혀 없었단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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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떠나는 베이징 표지


베이징 공항은 베이징 올림픽때문에 새로 건설한 신공항까지 포함해 총 3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내가 탄 아시아나 항공 터미널은 2터미널이었다. (내릴때도 같은 곳에서 내림, 또한 대한항공도 같은 터미널) 그런데, 어이없게도 택시기사는 3터미널로 날 데려다 준 것이다. 그래서 비행기를 놓칠까 엄청 쫄았었는데 다행히 무료로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약 10분정도 걸려서 사뿐히 도착했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다.

또 한가지 걱정거리는 베이징 공항에서 호텔까지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역시 중국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혹시나 택시기사들의 횡포를 당하진 않을까 걱징이 많았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아반떼, 소나타 인 친근한 택시들은 안전하게 날 목적지로 데려다 주었다. ^^ (택시까지 나와 동행해준 옆자리 이름모를 중국 유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

끝으로 바쁜 와중에도 나를 천안문 관광까지 시켜주며 삼시세끼 챙겨서 중국음식을 대접해준 China Office 의 good guys 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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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구라 in 천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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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왕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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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또자쿨쿨 2008/03/04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