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겠지만 지난 5월 8일 우리 예쁜 아가들이 엄마 아빠에게로 왔다. 오늘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하니 여러 분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댓글 한번 기대해 본다. ㅎㅎㅎ 참고로 오늘 출생신고를 하고 왔는데,  딸아이(누나)의 이름은 "규현" 이고 아들아이(동생)의 이름은 "규혁" 이다. 이름 짓기가 왜 이리 힘든 지 아버지랑 예진이랑 며칠에 걸쳐 고심한 끝에 결정했다. ^^ (아주 힘들었어.. ) 태명이었던 "건"이 "강"이 합쳐서 "건강"이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적응하려면 좀 걸리겠다 ㅎㅎ

자 그럼 우리 쌍둥이들 자랑질 시작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이 우리 딸 규현이, 오른쪽이 우리 아들 규혁이^^ 쌍둥이지만 이란성이라 꼭 닯지는 않았어요. ^^ (그런데 난 왜 맨날 헷갈릴까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 건들지 말라니까~~~ 규현이의 외침 ^^ (실은 엄마가 자다 깬 거보고 배고픈지 확인하는 중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쌍둥이와 엄마의 즐거운 한 때... 지금 조리원에서 한창 몸을 풀어야 하는데 두 아이 번갈아가며 밥주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그래도 붓기 마이 빠졌다 아이가... 그쟈? ^^


뭐랄까 요즘은 참으로 바쁘고 힘들고 생각도 많고 이상한 날들의 연속이다. 아직 쌍둥이들과 함께라는 것도 실감이 안나기도 하고... 회사일은 여전히 바쁘고.. ㅡ.ㅜ
특히 예진이를 생각하면 임신했을 때에도 잘 못 챙겨줬는데 요즘도 계속 그런 거 같아서 미안하고.. 아이들에게도 뱃속에 있을 때 책도 많이 못 읽어주고 배도 많이 못 만져줬는데 태어나고도 계속 자주 못 안아줘서 되게 미안하다.

웃기는 건, 왠지 예진이 배가 남산만하던 그 시절이 그립고 생각난다. 지금이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 때만 누릴 수 있었던 그때만의 낭만이란 기회를 놓쳐버린 나 자신에 대한 후회랄까... 항상 후회 뿐이구나 ㅋㅋ
예진이에게 자기 배가 남산만하던 그 시절이 그립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 ㅎㅎ

얘들아... 앞으로 엄마 아빠랑 예쁘고 아름다운 추억들을 함께 만들어가자꾸나. 바르고 예쁘게 그리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23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또자쿨쿨 2008/05/21 14: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하~ 귀여운~~
    무럭무럭 자라서 아빠 괴롭혀주는 센스~~ ㅋㅋ

  2. BlogIcon ALTH 2008/05/21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짝짝~ 1등! ^^
    아가사진 보니 정빈이때가 생각나네요 ㅋㅋ.
    이야~ 둘이 모두 미남 미녀네. 건강하고 착하고 지혜롭게 잘 키우길 바래요~

  3. BlogIcon ALTH 2008/05/21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뜨~~ 글쓰는 사이에 1등을 빼앗겨 버렸네 ㅋㅋ.

  4. 여비 2008/05/21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쁜 쌍둥이들아,
    바쁜 아버지 더 힘들도록
    좌충우돌 씩씩하고 예쁘게 자라서,
    큰 인물들 되거라 : )

  5. 상진 2008/05/21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눈에도 같아 보이네요^^
    둘다 벌써 부터 얼짱 이네요~!
    아 넘 귀여워요~ >.<;)b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부럽부럽 *.*

  6. imnooky 2008/05/21 15: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굿!!
    애기들 엄청 이뻐요~~

  7. BlogIcon 조율 2008/05/21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1타2피!!!
    아직은 낭만을 즐길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더 힘들어지기 전에 어여어여 잘해주시고, 낭만 찾아주세요 :)
    낭만 현우대리님 파튕~!!!
    정말 추카드려요. ^^

  8. BlogIcon 알벗 2008/05/2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카혀.
    규현규혁애비

  9. jw 2008/05/22 0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규현은.. 약간 아들이름같기도 한데. 규리도 이뿐데.. 남규리 무슨 연얘인 이름같네.
    암튼 축하.. 사진찍는 기술도 날로 발전하는거 같네 ㅋㅋ

    • BlogIcon 왕구라 2008/05/22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해요.. ^^

      규리도 유력한 이름 중 하나였어요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추천하신 거였는데 아쉽게도 가까이 지내는 부부가 최근에 출산했는데 그 아이 이름이 규리라서 같은 이름 정하기가 좀 거시기 했어요. ㅋ

  10. 져니 2008/05/22 14: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라 그런지 알게모르게 닮긴 한거 같아요
    커가면서 많이 달라지겠지? 싱기해요 눈도 아직 못뜨고 강아지같애~

  11. 져니 2008/05/22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언제 저렇게 되나? 부럽 ㅠ..ㅠ

  12. yulyul 2008/06/16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한방에 쌍둥이 대박. 추카!!
    420으로 찍은 아가들 사진은 없수?

    보고싶다 아가들아

    • BlogIcon 왕구라 2008/06/17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가... 당근 있지 여기는 없고 내 플리커에 http://flickr.com/imdean

      글고 렌즈 땜에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래서 그저께 시그마 30mm f1.4 일명 삼식이 하나 질렀다. 12개월 할부로 ㅋㅋㅋ
      올림푸스 다 좋은데 렌즈가 문제야.. ㅡ.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 때문에 선택했지만 역시 trade off 란..

      그건 그렇고 쌍둥이 보러 한번 놀러 안오냐. ㅡ.ㅡ

출장 가느라 2주간 쉬었던 목고방을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주 부터 사진관 친구 병률이가 합류해서 같이 하게 되었지만 사실 둘다 각자 작업하느라 바빠서 이야기는 거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멍청하게도 필름을 빼다가 필름을 감지도 않고 뚜껑을 열어버려서 사진을 많이 날려버렸다. 그 중에 건진 두장의 사진.. 근데 은근히 멋져보이는 듯. ㅋㅋ

이 달안에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화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심히 집정을 위한 홈파기 작업중인 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가지 길이로 잘린 각재들 이 놈들이 모여서 침대가 된다니 참 신기 하지 않어?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2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산골소년 2008/03/12 1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들 때문에 행복해 하시는게 블로그에
    확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 ^

  2. 장미영 2008/03/21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난 아닌.. 아빠구나?
    황금산남편.. 이정돈 아니라도..좀 닮으면 좋겠다..
    쌍둥이 어떻게 키울지... 걱정했다가도 오빠가 잘 하겠지 싶어.. 걱정 접어..
    예진씨.. 힘내고...
    건강히 출산하기를...

    • BlogIcon 왕구라 2008/03/24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어제 목공방 사용기간이 끝났는데, 아직 마무리를 덜 해서 사진도 못 올린다. 이 글 올리고나서부터는 정말 회사일에 목공에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다는 거... 글고 이제 나머지 작업들은 집에서 해야 함... ㅡ.ㅜ

      금요일 시간 비워놨으니 금욜날 보자꾸나... 안뇽~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날 찍어 올리던 우리집 베란다 풍경이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날 만큼은 달라 보인다.


눈이 와서 하얗게 변한 풍경을...
찍고 싶었는데,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좀 덜 하얀^^ 풍경...
역시 사진은 타이밍이다. 시간의 예술이다... ㅠ.ㅠ

by Pentax 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어느 겨울 눈 많이 내리던 날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풍경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의 우리집 기행 ^^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2) 2008/03/07
어느 겨울 아침  (0) 2008/02/03
미리 크리스마스~~  (2) 2007/12/10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229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때는 코스모스가 한창이었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말이죠 ^^


2007년 가을 영종도 어딘가 팬션에서... *^^*
아 놀러가고 싶다.

By Pentax 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어느 겨울 눈 많이 내리던 날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풍경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의 우리집 기행 ^^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2) 2008/03/07
어느 겨울 아침  (0) 2008/02/03
미리 크리스마스~~  (2) 2007/12/10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228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겨울에 물한방울 안줘도 잘만 산다는 나무, 애니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은 다 말라 죽어가고 있다. 대체 왜 그런걸까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 마스코트, 뽀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끔 이렇게 재롱도 부리지요 ^^


By Pentax 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어느 겨울 눈 많이 내리던 날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풍경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의 우리집 기행 ^^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2) 2008/03/07
어느 겨울 아침  (0) 2008/02/03
미리 크리스마스~~  (2) 2007/12/10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227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게을러 터져서 작년 가을에 찍은 필름을 어제서야 현상/스캔을 했다. 작년 가을 회사 워크샵을 위해 산 필름을 여지껏 카메라에 걸어두고 있었으니... 사진을 잘 찍는 것도 힘들지만, 사진을 계속 찍는 것 조차 힘든 일인 것 같다. 내게 디카가 있다면 좀 달라 지려나? ㅎㅎ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늘, 구름 사진 찍기.. ㅋ 2007년의 가을 하늘이 이랬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진이랑 하루종일 고생해서 꾸민 우리 안방 모습, 이쁘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집에서 생존해가고 있는 몇몇 식물들 중 하나^^ 이름이.... 까먹었다. ㅡ.ㅜ


By Pentax MX, Kodak color plus 200, 25-80mm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년 어느 가을 풍경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의 우리집 기행 ^^  (0) 2008/03/07
2007년 어느 가을  (2) 2008/03/07
어느 겨울 아침  (0) 2008/02/03
미리 크리스마스~~  (2) 2007/12/10
2008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 참여..!!  (2) 2007/12/03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22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뽀야 2008/03/07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고니움이랍니다~~^.^

동네

사진 이야기 2007/09/12 14:09
지난 토요일 2주넘게 카메라에 꽂혀있던 필름을 소진하기 위해..
그리고 기분전화도 할 겸해서
병원가는 길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섰다.
천만다행으로 하늘은 이렇게 이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 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1/1000


우연히 이런 거미를 만나기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 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접사


사실 거미랑 거미줄 접사 사진은
옛날 고등학교 사진부 시절에 많이 시도해 봤었다.
그땐, 지금처럼 접사 렌즈가 없었기 때문에
50mm 렌즈를 뒤집어서 바디에 밀착시킨 후
몸을 앞뒤로 움직여서 포커스를 맞춰야 했었다는...

사실 그 당시에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접사링이란 게 있었지만
헝그리 정신으로 똘똘 뭉친 나였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지...

여튼 그때 모기한테 적어도 백방은 물리면서도
예쁜 거미줄을 찾아 풀밭을 헤매던 열혈 고딩 사진가였다.
거기다 현상(development)에 인화(print)까지 직접..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 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무궁화~ 무궁화~ 우리 나라 꽃~~
돌아오는 길에 만난 무궁화...

사실 많이 기대했었던 공원 분수대 사진들이 엉망이라서
좀 실망이 컸다.. 아쉬워... 망원렌즈 하나 지를까봐.. ㅋㅋ

이렇게 동네만 돌아다녀도... 사진 찍을 것도 많고 이야기 거리도 많다.

서울에 처음 올라와서부터 지금까지 6년째 살고 있는 이 동네...
언젠가 떠나야 한다면 정말
슬플 것만 같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사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뽀야  (1) 2007/10/01
심심할때 뽀야랑 놀기  (2) 2007/10/01
동네  (2) 2007/09/12
꽃밭에서  (0) 2007/09/12
여우야(女雨夜)  (0) 2007/09/05
우울한 갈매기의 꿈  (2) 2007/08/21

Posted by 왕구라

트랙백 주소 :: http://gooranet.tistory.com/trackback/16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stella 2007/09/14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거미사진 멋져염 ㅋㅋㅋ

    • BlogIcon 왕구라 2007/09/14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감사합니다. 실은 몇 장 더 있는데 핀트가 다 나가버려서 못 올렸어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요.. 무궁화도 그렇고 많이 흔들렸어요..

      근데 적다보니 바람을 사진에 담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ㅋㅋ

꽃밭에서

사진 이야기 2007/09/12 13: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1/10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ntaxMX, Kodak colorplus 200, 25-80mm, 1/1000


몇 달전부터 집 베란다에 식물들을 키우고 있다.
매일 저녁 들어가서 물을 주고, 다시 다음날 줄 물을 받아 놓는 일 정도이지만
이렇게 예쁜 꽃을 피워주면 정말로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만 같다.

첫번째 사진의 물뿌리개는
새로운 취미를 위해 예진이가 사준 선물.. ^^
그리고 사실 이 장미(장미같아 보이진 않지만.. ㅡ.ㅜ)나무는
우리 결혼 3주년 기념 식수를 한 거고..
왼쪽에 잎이무성한 놈은 애니시다 라는 나무다.

옆에 보이는 큰 화분은 벤자민인데,
안타깝게도 올 봄에 유명을 달리했다. (진드기 때문에)
그 전에도 한번 인삼벤자민을 2년넘게 기르다 죽인 적이 있었는데,
이제 요령이 좀 붙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해서 조만간